뉴욕여행_뉴욕 혼자 여행 / 에어프레미아 탑승 후기 (인천-뉴욕)
에어프레미아에서 특가로 뉴욕행 비행기가 100만원정도로 떴길래 바로 예약을 했다. 11월 특가로 70만원정도에 샀다는 사람도 있었다. 에어프레미아가 연착이 잘 된다고 하길래 걱정했는데 다행히 연착은 없었고 무사히 잘 갔다 왔다.
에어프레미아는 JFK공항이 아니라 뉴왁 공항으로 간다. 시간은 인천에서 오후 9시 반에 출발하여 뉴욕에 오후 10시 반에 도착한다. 도착시간이 늦어 공항 근처 호텔에서 하룻밤을 잤다.
인천공항에 사람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이 시간에도 사람들이 많았다. 9시 반 출발이라 6시반쯤에 체크인을 하고 보안검색대로 갔는데 거기서 거의 몇십분을 소요했다. 스마트패스라고 미리 등록하는 게 있는데 그 줄은 짧아서 공항에 가실 분들은 그걸 등록하고 가는게 좋다. 그거 안해도 빨리 들어갈 줄 알고 그냥 줄 섰는데 줄 서고 나서 후회했다.
어찌저찌 통과해서 라운지에서 저녁을 먹고 비행기를 탔다. 에어프레미아 게이트랑 마티니 라운지랑 가까워서 라운지 이용 후에 비행 타기도 편했다. 에어프레아는 b,c존을 나눠서 탑승하는데 이렇게 하니 오래 서서 안기다리고 탈 수 있어 좋았다.
좌석은 소문대로 넓었고 다리를 쫙쫙 뻣고 앞사람이 의자를 뒤로 끝까지 젖혀도 전혀 불편하지 않았다. 아주 편했다.
이어폰과 담요는 기본으로 준다.
비행기 콘텐츠는 많이 없는데 영화(파묘, 청년경찰 등등)는 꽤 보고 싶은 것들이 있었다. 나혼산, 마이네임 이즈 가브리엘 등등 예능은 있는데 회차가 많이 없었다. 다행히 내가 안 본 편이라 재밌게 봤다.
[인천-뉴욕]
기내식은 탑승 30분 후쯤에 한번 나오고 착륙 한 시간 전쯤에 나오는 것 같다. 비빔밥과 치킨 로제파스타를 먹었는데 둘 다 맛있었다.
[뉴욕-인천]
인천으로 오는 길에 새우크림파스타랑 제육볶음밥을 먹었다. 새우크림파스타에 새우가 커서 놀랐다. 맛은 그냥 그랬다.
중간에 간식을 받았는데 이게 엄청 맛있었다. 그리고 물이랑 커피를 중간중간에 줘서 좋았다.
인천에서 뉴욕으로 갈 땐 왼편(A열)에 뉴욕에서 인천으로 올 땐 오른편(I열)에 앉으면 야경을 볼 수 있다.
14시간, 15시간 비행이 처음이었지만 자리가 넓고 편해서 힘들지 않았다. 다음에도 에어프레미아를 이용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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