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목동/깨집시장] 할범 탕수육_가성비 좋은 식당

할범탕수
영업시간 : 09:00 ~ 21:00 / 화요일 휴무
전화번호 : 02-2652-0883

 

친구 집 놀러갔다 근처 깨비시장이 있길래 놀러 갔다. 
여러 가지 먹거리가 가득했는데 그 중에서 할범탕수라는 곳이 유명하여 거기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할아버지가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아니 웬 청년 2명이 있어 당황했다.
주방 안에는 중년 여성이 있었다. 어디에도 할아버지는 안 계셨다. 
할아버지는 어디 계신가요? 아마 손자들이 아닐까 추측한다. 
 

 
가격이 정말 싸다. 요즘 세상에 잔치국수가 3,000원이라니 말도 안돼!!
전부 다 내가 좋아하는 메뉴라 뭐 먹을지 고민됐다.
떡볶이는 자주 먹으니 제껴 놓고 돈가스정식, 국수 둘 중에 고민했다.
 

 
가게 내부는 협소하지만 그래도 앉을 자리는 있다. 넓었다면 시장 분위기가 안 살 것이다. 
밥만 호다닥 먹고 나가야 할 듯. 
 

 
고민하다 내가 주문한 것은 탕수육과 국수였다. 
국수보다 돈까스를 더 좋아하지만 날이 쌀쌀하기도 했고 탕수육을 먹는데 또 돈까스를 먹는 건 너무 물릴 것 같았다. 
완전 좋은 선택이었다. 국수가 정말 따끈따끈한게 맛있었다. 국수는 꼭꼭 먹어보길 바란다. 
탕수육은 엄~~청 맛있는건 아닌데 맛있었다. 소스가 맛있어서 고기가 좀만 더 따뜻했으면 더 맛있었을 것 같다. 
 
이렇게 두 메뉴를 먹으니 배불렀다. 완전 만족스러운 식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