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나발루 여행] 더 퍼시픽 수트라 호텔 이용후기
더 퍼시픽 수트라 호텔
체크인 / 체크아웃 : 15:00 / 12:00
배달음식 금지/ 포장 가능(두리안 / 망고스틴 /잭푸르트/쳄페닥 / 타랍은 금지)
더 퍼시픽 수트라 호텔은 5성급이고 코타키나발루에서 고급호텔이다. 보통 패키지 이용 시 1박은 보통 이곳 호텔에서 머무는 옵션이 포함되어 있는 것 같다. 우리는 패키지는 아니지만 이곳에서 2박을 머물렀다. 더 퍼시픽 수트라 호텔은 마젤란, 수트라 하버 리조트와 함께 있다. 건물은 다 다르지만 수영장과 같은 편의시설은 함께 이용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 시즌인 만큼 호텔로비에 커다란 트리가 있었다.
로비가 넓고 앉을 좌석이 많다. 창가쪽은 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시간이 되면 여유롭게 호텔 로비에서 풍경을 감상하면 좋을 것 같다.
우리는 4인용 패밀리룸을 이용했다. 넓을 줄 몰랐는데 엄청 넓었다.
우선 방이 문은 없지만 두 공간으로 분리되어 있었다. 침대는 2인용 1개와 1인용 2개로 4인가족에 맞춰져 있었다.
아쉬운 점은 딱 한군데 빼고는 침대 근처에 콘센트가 없었다. 글고 콘센트가 한국과 달라서 변압기가 필수다.
티비는 작다. 그러나 화질이 지지직 거려서 볼 수가 없다. 거의 장식용이다.
화장실은 2개가 있고 한 곳은 내 방보다 넓다. 화장실이 이렇게 넓다니 신기할 다름이었다.
냉장고 안에 음료와 물이 있는데 그건 돈을 내고 사야하고 밖에 있는 물은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물이다.
다른 방에 있는 티비 역시 화질이 좋지 않아 보질 못했다.
기본 어메니티는 4인기준으로 칫솔치약세트, 샴푸, 바디워시, 바디로션, 면도기 등이 있다.
아무래도 제일 기대한 것은 조식이었다.
매일 조식메뉴가 조금씩 달라지는데 첫날은 그럭저럭이었고 둘째날은 꽤 맛있었다.
빵, 시리얼 등 기본적인 것은 같고 특이한 것은 딤섬, 칠면조 고기 등이 생각난다.
개인적으로 계란볶음밥이 맛있었고 스프레드 종류 중엔 오렌지 잼같은게 있는데 빵에 발라 먹으니 정말 맛있었다.
커피는 직원이 내려주는 Nescafe를 꼭 먹어 보시길 바란다. 믹스커피 맛인데 맛있다.
프라이빗 해변이 있는데 크진 않다.
해변보단 수영장이 좋다. 호텔에 수영장이 3군데나 있고 넓어서 수영하기 딱이다.
다음에 코타키나발루를 온다면 관광말고 그냥 이 호텔에서 수영하며 호캉스를 즐기고 싶다.
아 그리고 여기 시내투어하는 호텔 셔틀버스가 있는데 차가 작기 때문에 꼭!! 예약을 해야지 탈 수 있다.
이용할 예정이 있다면 전날에 꼭 예약을 하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