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즈 익스피리언스
영업시간: 10:00~19:00 (목~월)&14:00(수) / 화 휴무
온라인으로 예매하고 가면 현장구매보다 조금 더 싸다.
https://maps.app.goo.gl/cK54w9vmD9HYc97P9?g_st=com.google.maps.preview.copy
프렌즈를 좋아한다면 프렌즈 익스피리언스를 갈지말지 고민할텐데 나 역시 고민하다가 갔다 왔다. 뉴욕에 왔는데 그래도 한번 가야지 그런 생각이 들었다. 아마 다들 이런 생각으로 가지 않을까 싶다.
건물에 다다르니 프렌즈 카페 표시가 보인다. 카페를 보니 설레는 마음이 가득했다. 우선 들어가면 티켓확인을 하고 본격적으로 세트레 들어가기 전 영상을 보고 주의사항을 듣는다. 그러고 세트가 촤라락 열리는데 제일 먼저 프렌즈분수가 나온다. 문이 열리면서 정말 프렌즈 세계관에 들어가는 기분이 든다.
사진은 직원한테 부탁하면 직원이 찍어준다. 직원 카메라로 찍는건 나중에 돈 내야지 사진을 받을 수 있으니 본인 카메라로 찍길 바란다. 여긴 사진 찍는 것 외에 사실 할게 없다. 사진을 많이 찍을려면 동행을 구해서 오는게 좋다.
이렇게 프렌즈 촬영할 때 쓰인 소품을 볼 수 있도 역대 카메오 출연진들이 누군지, 어떻게 의상을 정했는지 등등도 있다.
무엇보다 제일 신기한 건 정말 프렌즈 모니카의 방과 조이 방이 잘 구현됐다는 것이다. 진짜 프렌즈 친구들이 들어올 것 같았다. 근데 소품이 대부분 붙어 있어 아쉬웠다. 안 붙어 있으면 반드시 훔쳐가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근데 세트장에 비해 사람이 많아서 사진 찍으려면 기다려야하고 다들 보는 앞에서 사진을 찍어야 한다는 게 좀 민망했다.
재밌는 통계들도 있다. 천천히 읽고 구경하면 재밌다.
마지막은 센트럴파크 카페가 나오는데 진짜 카페라서 커피를 주문해서 마실 수도 있다. 그리고 기념품은 마음에 드는게 없어서 그냥 안 샀다.
입장료에 비해선 사실 사진 찍는거 외에 특별할게 없고 그리 세트도 크지 않아서 아쉽지만 그래도 프렌즈를 좋아한다면 한번쯤은 가볼만 한 것 같다. 완전 강추하진 않는다. 그래도 남는게 사진이라고 사진은 남으니 만족한다.
#프렌즈 #프렌즈익스페리언스 #뉴욕 #뉴욕여행 #미국 #미국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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